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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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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87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 - 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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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문심조룡》을 통해 유협의 ‘소설’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선행연구자들은《문심조룡》에서 유협이 왜 ‘소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을 가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유협의 ‘소설'에 대한 인식은 어떠했는지에 대하여 이미 어느 정도로 논의한 바 있다. 그들의 의견에 따르면 유협이 소설을 논평하지 않은 이유는 당시에는 소설이 아직 독립인 장르로 성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한편 유협의 소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본 학자도 있고, 부정적으로 본 학자도 있었다. 필자는 유협이《문심조룡》에서 말한 ‘소설’이 신화전설과 기이한 이야기들이 많다는 점,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욕조지괴소설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한다. 때문에《문심조룡》에서 나타난 유협의 ‘소설’에 대한 인식을 육조지괴소설에도 적용시킬 수 있으리라 판단하였다. 이 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문심조룡》에 나타난 유협의 소설적인 표현방식과 특징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구체적인 논의에 있어 신화전설에 대한 인식, 기이한 글에 대한 인식,그리고 꿈의 표현방식과 꿈의 계시적인 의미에 대한 인식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유협이 신화전설에 대해 은(殷)나라의《귀장(歸藏)》의 내용을 가지고 신화전설들이 존재한다는 타당성을 설명한다는 점, 기이한 이야기들이 비록 황당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런 기이함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 그리고〈서지(序志)〉편에서 꿈이라는 표현방식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였고, 꿈의 계시적인 의미를 깊이 믿었다는 점 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유협은 구체적인 장르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각기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신비로운 것이나 보기 황당무계한 내용을 무작정하게 모두 부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유협은 소설적인 표현방식과 소설적인 화소들을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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