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21 - 257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7세기 중반 이래 성행하기 시작한 조선의 山水遊記 모음집, 이른바 ‘臥遊錄’의 현존본은 물론 서명만 전하는 본까지 총 망라하여 그 편자와 이본을 소개하고 계열화한 것이다. ‘와유록’이 성행하게 된 데에는 이 시기 이전부터 조선에서 활성화된 개인의 遊山과 그 작품화, 그리고 명대 산수유기 작품 및 그 총집인 『名山勝槩記』의 유입이 큰 영향을 주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조선 최초의 『와유록』은 金壽增이 1664년 무렵 편찬한 것이다. 현재 零本 4책(별집 1책 포함)만이 발굴되었지만 그 체제와 성격은 충분히 고구 가능하다. 八道의 명산을 위주로 해당 고려와 조선 문인의 시문을 수록하였고, 朱熹의 유산 관련 시문은 別集으로 엮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것은 南鶴鳴 편 『와유록』인데 그 초고의 형태가 『名山記詠』(국립중앙도서관 소장, 3책)으로 현존하고, 이것이 확대 정리된 본이 장서각 소장 12책본 『와유록』이다. 역시 고려와 조선 문인의 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세당의 서문으로 추정컨대 1692~94년 즈음에 편찬되었다. 세 번째는 영남 문인인 申益愰이 1712년 편찬한 『東國(勝景)臥遊錄』으로 이는 1750년대에 편찬된 姜再恒의 『海東名勝錄』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종의 책은 현존 여부가 미상인데 버클리대 소장 10책본 『와유록』과 관련이 있다. 김수증과 남학명의 『와유록』은 이후 서울과 근기의 노․소론 문인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다. 노론계의 金光澤과 兪拓基는 18세기 중반 각각 12권과 10여권짜리 『와유록』을 편찬했다고 한다. 현존 규장각본과 연세대본 『와유록』은 각각 零本이지만 동일본을 저본으로 필사된 것이다. 김광택 또는 유척기 편 『와유록』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규장각본과 연세대본은 鮎貝房之進이 소장했던 13책본(현존 여부는 미상이고 淺見倫太郞이 이 책의 목록만을 再寫한 것이 버클리대 아사미문고에 소장되어 있다)의 일부이다. 이들 『와유록』은 김수증, 남학명의 것과 달리 시는 배제하고 산문만을 취하는 구성상의 변화를 보였다. 1760~70년대 근기 지역에 세거한 소북계 문인 南夏行 역시 『와유록』(표제는 ‘山水錄’)을 편찬하였다. 零本 2책이 최근 발굴되었는데 이 안에는 다른 『와유록』에서는 볼 수 없는 소북 문인의 작품도 여럿 있어서 독특한 면모를 보인다. 이 외에 남인계 문인인 鄭元霖의 『山水志』(3책)도 전한다. 현존 『와유록』의 가장 完整한 본은 鮎貝房之進 소장 13책본(규장각, 연세대본도 동일한 본임)에 작품을 增補한 경북대 취암문고 소장 15책본 『와유록』이다. 1800년을 전후하여 완성되었다. 총 작품 수는 254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