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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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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안민영의 작품이 다양한 연행 활동의 소산이라는 전제 아래 그의 작품을 연행의 양상에 따라 세 유형으로 나누어 그 실상과 의미를 추론함으로써 안민영 시조 해석의 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필자는 그 연행 양상을 연행자, 텍스트, 향유자 그리고 연행의 성격에 따라 ‘공적 연행’, ‘자족적 연행’, ‘사적 연행’의 세 유형으로 파악하였다. ‘공적 연행’은 운현궁이나 대원군 혹은 우석상서 등을 주된 향유자로 한 연행으로, 연행의 목적은 운현궁의 행사나 대원군과 우석상서의 풍류놀이에서 흥을 돋우는 것이었다. 공적 연행의 작품들은 특정한 행사를 염두에 두고 그 행사의 성격에 알맞은 작품을 창작하여 그에 맞는 곡조에 얹어 가창하였기 때문에 그 주제가 ‘하축’이나 ‘찬미’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연행 또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자족적 연행은 전문 예인들 스스로가 연행자이면서 동시에 향유자들이었으며, 연행의 목적은 자신들이 연행하는 음악에서 최고의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그러한 음악적 분위기에서 발산되는 ‘흥취’를 마음껏 추구하는 데 있었다. 이 작품들은 ‘흥취’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행의 장에서 쉽게 일반화되었고, 이런 정서의 일반화에 힘입어 다양한 연행의 공간에서 쉽게 노래될 수 있어서 안민영의 작품가운데 가장 많이 연행되고 광범위하게 전승되었다. 사적 연행은 특별한 연행공간이나 연행자, 향유자가 없이 개인이 혼자서 노래하고 그 노래로 자신이 스스로 위로받는 방식이다. 그 내용은 슬픔, 아픔, 그리움이나 회한과 같은 개인의 정서가 주를 이룬다. 이 작품들은 지극히 사적인 정서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전승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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