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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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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37 - 2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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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을 둘러싼 급변하던 사회․역사적 맥락 속에서 여타의 문학자들과 달리 ‘미적인 것’의 추구를 통해 현실을 초월하고자 했던 이효석 문학의 미의식 양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효석에게 있어 ‘미적인 것의 추구’야말로 전망이 부재한 현실의 ‘초월’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동력이었음을 후기 장편들의 변모 과정을 추적하며 밝히고자 한다. 일상 너머의 논의처럼 보이는 ‘미적인 것’의 추구가 근대의 종언이라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던 개별자들의 주체성과 정체성의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미쳤음을 이효석의 작품을 통해 규명하는 것은 이 논문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다. 특히 이효석의 후기 장편인 『푸른 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입신출세 서사는 이효석의 심미주의와 일본의 파시즘 정치가 친연관계에 놓여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입신출세라는 주체성은 사회 내부의 정체성 투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적대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당대의 구성원들을 ‘자발적으로’ 파시즘 체제에 동참하도록 강제하는 정치학에 다름 아니다. 이효석의 작품 전반에 걸쳐 표출되는 초월적인 것에 대한 동경, 심미주의가 후기 장편으로 이어지면서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유일자로서의 자아의 확인과 발견으로 수렴되며 이는 곧 ‘감정의 공동체’가 ‘내선일체’의 사상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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