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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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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15 - 14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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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은 열강들의 식민지 확장이 잠정적이나마 마무리 지어진 상황에서 뒤늦게 출현한 까닭에 일제의 식민지라는 자명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독립국임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만주국 정권은 국민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오족협화나 왕도낙토와 같은 건국 이데올로기를 유포하고 일부 정책에서 그러한 이념을 현실화하려는 모습도 보였으나 대부분 허위적인 국가관에 그치고 마는 양상을 보인다. 본고는 이러한 이상적인 국가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는 만주국의 특성을 환상 공간으로 파악하고 이와 더불어 제국주의의 야욕과 횡포 앞에 언제든지 균열을 드러내는 측면 또한 간과할 수 없음에 주목한다. 또한 만주국의 환상 공간으로서의 면모와 그에 내재된 균열 양상을 지칭하여 만주성이라고 명명하고 재만 조선인 디아스포라 시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만주성을 형상화하였는지를 연구한다. 재만 조선인 시인들은 이방인의 향수와 비애를 품으면서도 만주 땅에 정착하여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만주국이 선전하는 환상 공간은 현실과는 유리된 것이었고 애국시민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도 좌절되기 일쑤였다. 이러한 현실 비판 의식과 좌절감은 재만 조선인 시문학으로 표현되었고 이것은 결국 만주성을 재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만주국의 이중적인 측면을 포착하는 데 있어 재만 조선인 시인들은 혜안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어느 곳에도 소속될 수 없는 디아스포라의 위치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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