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1 - 313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20세기 말에 발전한 담론인 장소 개념에 입각해 김구용 시를 분석한 것이다. 추상적인 공간에 인간의 실천이 가미되어 삶의 내용과 의미가 실릴 때 장소가 된다는 장소론은 장소성이나 장소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이것은 거주의 경험에 의해 장소에 대한 친밀감과 유대가 생길 때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장소성이 불가능해지고 장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무장소성이 등장하게 된다. 장소의 상실이라고도 불리는 무장소성은 다양한 원인과 양상으로 전개된다. 김구용의 산문시는 특유의 산문성으로 인해 서사적 공간 설정이 많은데, 대부분이 전통적 장소성보다는 무장소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김구용 시의 무장소성의 양상을 네 가지로 살펴보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폐허와 혼란이 보여주는 장소의 파괴, 상품화된 성이 모든 장소를 침범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조리한 장소화, 그리고 문명화, 획일화되는 도시에서의 장소 상실감과 이동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것에 불과해진 장소의 일시성과 불안정성 등이다. 김구용 시의 무장소성은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현대적 삶과 사유를 해명하는 유효한 기제가 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