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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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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1 - 3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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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장애인 소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장애’ 인식 양상을 살펴보았다. 장애인 소설의 장애 인식은 자신들을 타자화하여 차별하는 대다수 비장애인의 인식을 거부하거나 장애 현실을 수용하고, 자기정체성을 탐구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 밖에도 신체적 장애를 포함하여 사회적 약자로까지 자의적으로 장애의 범주를 확장하여 ‘인정’과 ‘연대’의 기표로 새롭게 장애를 구성하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해바라기 사랑>, <엄마의 남자, 그리고>의 주인공은 장애를 이유로 무성적 존재로 단정된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고 세상에서 규정한 남성의 사랑에서 승화되고 있는 모습이며 <소풍>, <낙타가족>, <신의낙엽>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고통스러운 장애의 현재적 상황을 목도하고 그것을 내면화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해가는 과정에 천착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신체에 내포되어 강제적으로 수용을 요구하는 폭력의 현실은 이제 그들에게 더 이상 위협이 될 수 없다. <평상이 말을 하다>, <구멍가게와 겨울나무>는 연대를 통해서 장애의 현실적 한계를 무화시키는 데에까지 나아가려 했으나 또 다른 데에서 장애의 벽을 맞닥트리게 되면서 장애인의 주체적 장애 인식의 험난한 노정을 암시하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 작품과 더불어 장애인이 창작 주체인 장애인 소설을 감상하는 것은 의식의 방향을 설정하는 문화적 담론의 장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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