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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7 - 19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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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사대부가 무당, 귀신, 죽음 등 타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자신을 어떻게 상상하는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조선 전·중기 일화와 조선 후기 야담의 귀신담론을 분석하고 이를 일원적 세계관으로 정리했다. 그 구체적인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대부는 그 존재만으로도 귀신을 굴복시키며 스스로를 신성화하기에 이른다. 둘째, 사대부는 현실과 幽冥을 소통시키며 염라국의 왕이 되어 인간 수명을 연장하는 권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현세의 권력을 귀신세계까지 확장하고, 죽음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사대부들의 집요한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균열이 발생한다. 첫째 일원적 세계관 외부에서다. 구비서사에 근간을 둔 <김치현감설화>는 이승과 저승세계의 권력을 분명히 나누고 있으며, 서사무가 <차사본풀이>는 저승에 대한 지식·권력에서 김치 현감을 철저하게 배제하였다. 둘째, 일원적 세계관 내부에서이다. 『금오신화․남염부주지』는 현실과 유명의 간격을 인정하지 않으며, 양자를 아울러 지배한다는 점에서 일원적 세계관을 공유한다. 하지만 유가적 이상에 대한 열정이 새로운 공간과 주체를 양산하면서 일원적 세계관에 균열이 발생한다. 이상의 연구는 조선 사회 권력층의 욕망과 그 한계를 지적했다는 데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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