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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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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1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7 - 25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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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논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이효석의 평론을 중심으로 그가 지향한 문학론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하는 것을 검토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이 작품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용되어 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효석이 추구한 소설론의 요체는 시적 경지에 이르는 소설을 창작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교와 표현을 강조한다. 즉 압축과 비약, 함축과 암시 등의 기법을 통해 주제를 형상화하려는 것이 그가 지향한 기교의 핵심이다, 또한 그는 리얼리즘에 대해 일관성 없는 태도를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경계하는 것은 리얼리즘의 관념성과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문학이지,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전망하는 리얼리즘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의 소설이 현실을 반영하면서 장황한 서술보다는 은유와 상징, 이미지 등 다양한 표상들을 통해 독특한 심미성을 확보하는 것은 그가 추구한 이러한 고유한 창작 태도에서 비롯된다. <도시와 유령> <마작철학>등은 유령과 마작 등 몇 가지 표상을 통해 당시 도시화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노령근해> <상륙> <북국사신> <프렐류드> <오리온과 능금>등 경향성 짙은 소설도 은유와 상징 등이 서사를 추동하고 주인공들이 주관적 개별성에 근거하고 있다. 또한 <들> <산> <메밀꽃 필 무렵>등은 그가 지향한 시적 경지의 특징이 잘 담겨 있다. 이 소설의 인물들은 세계에 대한 주관화된 인식을 통해 분열된 현실에서 화합과 조화로움을 이끌어내려는 서정적 자아의 시선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과 식물들이 표상하는 이미지들이 서사를 추동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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