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71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49 - 368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제주 4.3장편소설에 반영된 제주 설화양상을 고찰하고 그 의미와 작품의 변별적 특징을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장편소설 한림화의 「한라산의 노을」, 현길언의 「한라산」,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들 소설들은 서사전개에 제주설화를 부분 또는 전체 차용하여 제주와 제주사람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제를 심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현길언은 「한라산」에서, ‘소문으로서의 문학’이 제주사람들의 삶을 지탱해 준 중요한 힘이었음을 이야기 한다. 작가는 ‘토산당신’을 통하여 한 많은 제주사람들의 모습을, ‘광정당신’의 내력담을 통해 권력에 대한 제주사람들의 저항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아기장수설화’의 내용 전체를 배치하는 액자형 서사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작가는 이 설화를 통해 제주사람들의 의식의 근저에 자리한 영웅탄생의 간절함과 좌절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김통정 장군’과 ‘김방경 설화’를 긴 세월 쫒기고 억눌리며 살아 온 제주도 사람들 자신의 소망과 비원의 표현으로 수용한다. 한림화의 「한라산의 노을」은 ‘아기장수설화’, ‘설문데할망설화’, ‘광정당설화’를 서사전개에 참여시킨다. 이들 설화는 강인성과 비범함을 갖춘 작중인물을 창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제주 4.3장편소설에 차용된 제주설화는 제주사람들의 배타의식과 타자의식, 저항의식을 드러내는 유용한 문학 기제로 활용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