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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79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21 - 24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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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시조에 나타난 ‘학’의 소재를 추출하고 또한 작자와 어휘를 살펴보고 한국문학에 나타난 ‘학’의 수용양상과 비교를 통해 그 역할과 의미를 밝혀 보았다. 이를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문학에 나타난 ‘학’의 심상을 살펴보았다. 한국문학에 나타난 ‘학’은 한시를 비롯하여 고소설이나 설화까지 폭넓게 나타났다. 이러한 ‘학’은 대부분 신선세계의 신조나 길조, 그리고 장수의 심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둘째로 시조에 나타난 학을 소재로 한 작품을 분석해 보았다. 시조 작품은 총 125수로 단시조 94수, 장시조 31수가 확인되었다. 또한 학을 소재로 한 작가를 살펴보았는데 작품은 34명에 55수이다.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인물은 安玟英이고 다음은 李世輔 순이다. 시기적으로 고려후기부터 조선조 전반에 나타나고 있었다. 다음으로 작자층은 문관과 가객이 주된 창작 계층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조에 나타난 ‘학’의 양상은 단독으로 119회, 조합으로 6회가 나타난다.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학’이다. 째로 시조에 나타난 ‘학’의 심상을 ‘전통적 심상의 수용’과 ‘수용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전통적 심상은 한국문학에 나타난 신선세계의 신조나 길조, 그리고 장수의 이미지를 시조의 특성에 맞게 계승하여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수용의 다양성에서는 고문헌의 다양한 기록을 작자의 시상이나 주제를 표출하기 위하여 수용하였다. 끝으로 시조에 수용된 ‘학’의 역할과 문학적 의미를 밝혀 보았는데 먼저 시조는 ‘학’의 다양한 특성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점과 시조는 전통적인 학의 심상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고문헌의 기록을 수용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시조에 나타난 ‘학’은 사대부의 삶을 효과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시조에 나타난 학은 한국문학의 전통적 심상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수용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조는 이러한 학의 심상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표출하는 역할과 기능으로 수용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시조에 수용된 다양한 소재의 논의는 대상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심상과 속성을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소재의 미학은 더욱 선명하게 밝혀질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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