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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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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87 - 32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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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浩溥는 副使 李世瑾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연행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한문본과 한글본 두 종류의 연행록을 남겼다. 18세기 前期의 상세한 연행 기록으로는 老稼齋 金昌業의 『燕行日記』, 李器之의 『一菴燕記』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이 기록한 청조 문물 정보의 풍부함은 이후 연행록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며 강호부의 『상봉록』 또한 그 磁場안에 있다. 하지만 강호부의 기록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연행자의 관심 대상이 ‘문물’에서 ‘구체적 인물’로 옮겨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며 이후 한중 지식교유의 단초를 제공한다. 18세기 중반 담헌 홍대용을 위시로 한 북학파 지식인들의 연행과 인물 교유는 19세기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들의 지적 교유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 되었고, 농밀해지게 되었는가 그 초기 모습을 앞선 시기에서 찾아보고자 한다면 강호부의 연행기록을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다. 강호부는 한글본 『상봉녹』과 한역본 『상봉록』에서 특히 程煥·白受采라는 청조지식인과의 ‘만남과 교유’를 극적으로 조명했다. 그는 귀국 후에도 이들 두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교유의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는 한역본 『상봉록』과 한글본 󰡔상봉녹』의 대조를 통해 이들의 만남에서 이별까지 구체적 정황을 분석고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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