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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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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85 - 142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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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의 대표적 類書에 기록된 무기·방어구에 관련된 내용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규명한 것이다. 조선의 본격적 유서인 『芝峯類說』의 저자인 李睟光[1563~1628]은 30세가 되던 해인 1592년에 임진왜란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수광은 유서에서 갖추어야할 요건에 맞추어 무기·방어구와 관련된 항목을 『지봉유설』 안에 배치하였다. 『芝峯類說』, <兵政部>, 「兵器」는 주로 무기와 방어구의 시원, 당시 가장 주목되는 무기인 화포, 鳥銃에 대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지 않던 戰車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거북선과 함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기술하였다. 李瀷[1681~1763]은 『星湖僿說』에서 武備에 대한 별도의 部門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군국기무에 대한 그의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기록을 주로 <萬物門>에서 볼 수 있다. 성호는 조선의 열악한 국방 수준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현실적으로 外侵에 대처할 수 있는 무기의 보유와 개발을 논리적으로 제안하였다. 火器와 방탄구, 戰車 등 신무기의 개발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은 성호의 독창적 고안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와 교유하였던 인사들과 함께 만들어진 것이었다. 趙在三[1808~1866]의 『松南雜識』, <武備類>에는 무기·방어구와 관련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지봉유설』이나 『성호사설』에 비해 볼 때 항목이 상당히 많다. 조재삼은 무기·방어구와 관련된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되 우리나라의 전설이나 일화도 같이 소개하여 현장성을 높였다. 조재삼은 조선의 운명이 風前燈火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와 같은 위기의식이 무비에 대한 기록에 치력하도록 만들었다. 조선의 유서들에는 무기·방어구의 시원에서부터 현재의 과학기술로도 만들 수 없는 상상 속의 무기·방어구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전란에 시달렸던 명나라나 조선이나 모두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신무기의 개발을 염원하였다. 조선의 유서들이 기존의 무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무기의 제조에 대해서도 제안하게 된 이유는 부국강병의 강력한 수단을 개발 보유해야 한다는 염원의 발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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