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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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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5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57 - 18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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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에 창작된 정재들은 이보다 먼저 창작된 악장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악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정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태조조에 창작된 <몽금척>·<수보록>·<문덕곡> 등 세 정재의 악장을 통해 해당 정재의 의미를 재고하여 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정도전은 역성혁명이 성공한 지 채 만 2년도 되지 않아, 새로운 시대가 일어나면 반드시 새로운 시대의 예악을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여러 악장을 창작하였다. 정도전은 이들 악장을 통해 그간의 업적을 정리하여 칭송하고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경계를 하려고 하였다. <몽금척> 정재는 혁명의 정당성을 천명에서 찾되 이태조가 민심을 얻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였다. <수보록> 정재는 혁명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였다. <문덕곡>은 ‘開言路章·保功臣章·正經界章·定禮樂章’ 등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언로장’은 언로를 크게 열어 백성들의 실정과 그들의 바람을 잘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고, ‘보공신장’은 나라를 연 것은 태조 혼자의 힘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협력했기 때문이니 개국공신들을 잘 보호하고 이들과 함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었다. ‘정경계장’은 토지의 경계를 바로 유지하여 백성의 생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정예악장’은 정치의 요체는 예악에 있으므로 예악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태조조의 세 정재는 창업의 긍지와 칭송, 그리고 수성의 염원과 이를 위한 경계가 함께 들어 있었다. 특히 <문덕곡> 정재의 내용은 조선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필요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정재를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유물이 아니라 현재의 삶속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는 귀중한 유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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