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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3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93 - 32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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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대의 동녕부 전역은 압록강 너머 요동 지방의 울라산성과 요양성 및 그 주변 지역을 공격했던 일련의 군사행동이다. 본고에서는 이 전역의 구체적 진행 양상을 고찰하면서 사건의 요인과 의의에 대해서도 새로이 짚어보고자 하였다. 공민왕이 동녕부 전역을 결심한 근본적 원인은 기새인첩목아의 동녕부 세력이 공민왕의 왕권 유지에 강한 위협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2차에 걸쳐 진행된 본 전역은 1차 공격에서 주변 지역을 정리하여 포석을 닦고 2차 공격에서 본거지를 쳐서 동녕부 세력을 와해시키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주로 조선 시대에 기록된 각종 사료에서는 이 과정의 서술에서 이성계를 크게 부각시켰으나 실상 그의 위치는 지휘서열 3위 정도로, 그가 전역의 모든 것을 주도하지는 못했던 듯하다. 2차에 걸친 공격을 통해 기새인첩목아의 세력을 와해시킴으로써 전역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공민왕은 왕권에 대한 위협을 제거할 수 있었으며, 군사적 성과로 인하여 강화된 위상과 정국 주도권을 획득하는 성과도 얻었다. 국내 군사 제도 면에서는 전역 수행을 위해 서북면에 설치되었던 5개 만호부와 익군의 체제가 이후에도 정착되어 서북면지역에 대한 제어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병력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도통사 제도를 정비하고 상설화함으로써 군 조직에 대한 국왕의 통수권을 제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 사건은 동북면의 강력한 군벌세력이었던 이성계에게 세력 확장의 기회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종합하자면, 본 전역은 국외 진출이나 대외 정벌과 같은 고려의 외연확장이라기보다는 외부적 요소에서 촉발된 내부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였으며 그 영향 또한 고려 내부에 더 의미 있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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