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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4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27 - 35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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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태평양 전쟁 시 남서태평양 전역에서 구축함부대를 효과적으로 지휘하여 승리를 주도한 미국 해군의 알레이 버크를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협력적 리더십 이론을 적용하여 그의 리더십 유형을 분석했다. ‘협력적 철학의 정립’, ‘협력을 위한 여건 조성’, ‘협력적 철학의 공유’, ‘직접적 소통 및 협력’, ‘협력적 문화의 정착’의 5단계로 구성된 협력적 리더십 구축단계 모형을 적용하여 버크의 협력적 리더십을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첫째, 협력적 리더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간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둘째, 협력적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이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의 노력이 역시 필수적이다. 셋째, 리더는 협력적 리더십이 발휘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 외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넷째, 협력적 리더십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리더의 과감한 권한위임과 결과에 대해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구축함 지휘관 시절 버크의 협력적 리더십 구축 사례는 현재의 우리 해군에게 아래와 같은 함의를 제공한다. 먼저 협력적 리더십을 해군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의 각종 협력 수단들을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하여 상하간의 의사소통과 정보교환, 그리고 신뢰구축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휘관과 구성원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휘관들은 책임지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과감히 권한을 위임하여 구성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 임무수행을 담당하는 구성원들은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위임된 권한을 활용하여 어떻게 전투를 수행할 것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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