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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4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5 - 8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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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큰 영향을 미쳤던 중국은 1949년 공산화 된 이후, 43년만인 1992년에 한ㆍ중 수교를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화 되었다. 현재 중국은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중화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입지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북아에서의 분쟁 가능성도 적지 않게 높아지고 있다. 해방이후 우리의 우방이었던 미국은 중화문명에 의존하며 수천년을 살아온 우리의 친중 사고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관계를 볼 때, 병자호란 당시와 현재 우리의 안보상황을 비교하여 교훈을 도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본다. 병자호란의 대응실패는 단순한 외교정책의 오류나 군사력의 격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시대변화를 직시하지 못하고 고루한 국가경영 시스템과 권력에 눈이 먼 왕과 위정자들의 편협한 인식과 독선, 근시안적 사고와 임진왜란이후 누적된 민심의 괴리, 군의 패배의식 등이 결합되어 나타난 총체적 국가경영의 실패였다.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제대로 반성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오늘날 한반도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세변화를 과거 명ㆍ청 교체기와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그러나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의 거울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수정, 개혁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중국의 부상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다. 따라서 중국 발 안보위협 요인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그들을 통일과 국가발전의 지지세력으로 유도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지도층의 전략적 비전과 정치권ㆍ언론ㆍ학계 등 여론 주도층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대중정책의 방향 정립, 군의 시대적 방향에 맞는 전력 건설, 국민들의 대정부 신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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