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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다양한 기준으로 진단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이 있는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와 융모양막염이 없는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의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하여 입원한 62명의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을 다형핵백혈구의 침범 부위와 침범정도에 따라서 총 일곱 개의 진단기준을 만들었다. 각 진단 기준에 따른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과 노출되지 않은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의 신생아 주요 질환의 유병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일곱 개의 진단 기준에 따른 각각의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과 노출되지않은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간의 출생체중, 임신나이 및 성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호흡곤란증후군의 유병률은 모든 제대 염증 소견만 인정하는 기준에 의해서 진단된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 28주 미만조산아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모든 제대염증 또는 양막염을 기준으로 진단된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28주 미만 조산아 군은 유의하게 고도 미숙아 망막증의 유병률이 높았다. 그 밖의 다른 주요 유병률은 그 외 다른기준에 의해서 진단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과 노출되지 않은 임신나이28주 미만 조산아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호흡곤란증후군의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볼 때 모든 제대염증 정도 기준에 의한 융모양막염이 폐성숙에 대한 효과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융모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 28주 미만 조산아 군에서 고도 미숙아 망막증의 유병률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고도 미숙아 망막증의 발생은 제대염 또는 양막염에 노출된 임신나이28주 미만 조산아 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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