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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신생아학회 Neonatal medicine Neonatal medicine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5 - 80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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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폐동맥 고혈압증은 미숙아 사망의 주요 인자로서, 낮은 재태주령과 출생체중, 장기간의 산소 사용, 낮은 아프가 점수, 양수 과소증 등이 관련된다고 보고된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폐질환을 가진 미숙아에서 폐동맥고혈압증의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32주 미만 출생 미숙아 중 만성폐질환을 진단 받고 출생 한 달 이후 심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받은 85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폐동맥고혈압증은 심장 초음파상 우심실의 압력이 증가가 확인된 경우 진단하였으며, 평균 생후 95일(31-225일)에 진단되었다. 폐동맥 고혈압증을 진단 받은 군은 18명, 대조군은 67명이었다결과: 폐동맥고혈압증군은 대조군보다 재태주령이 유의하게 낮았고, 재원일수와 산소 투여 및 인공호흡기 사용 일수, 폐표면활성제 사용 횟수는 더 많았으며, 뇌실내 출혈(≥G3), 중증 만성폐질환의 빈도는 더 높았다(P<0.05). 심방 중격결손, 동맥관 개존증의 빈도 및 치료 여부는 두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재태주령을 보정하여 시행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중증 만성폐질환(OR=2.43, 95% CI=1.03-15.41, P=0.045). 뇌실내 출혈(≥G3) (OR=5.00, 95% CI= 1.10-22.63, P=0.037)이 폐동맥고혈압증의 유의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P<0.05). 결론: 중증 만성폐질환과 뇌실 내 출혈을 보이는 미숙아는 폐동맥고혈압증 발생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대상 환아에 대한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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