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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91 - 42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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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임진왜란 최초의 陸地戰 승리인 영천복성전투를 다룬다. 영천복성전투의 승리에 원동력은 관군이 아닌 의병에 의해서였다. 그들은 정규 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불사하여 외적인 열세를 극복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들의 승리는 유학이라 사상적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것은 비단 영천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창의의병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닌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창의의병은 유학의 忠과 義를 실천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태도로 전장에 뛰어든 자들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학의 덕목인 孝와 忠사이에서 적잖은 갈등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의병으로 전쟁이 참여한다는 것은 죽음을 불사하는 것이며 이는 자칫 부모를 봉양하고 조상의 대를 이어야하는 儒者의 덕목을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갈등은 영천 창의의병들에게서도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도 그들은 이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의병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문제가 해결된 의병들에 있어 죽음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義의 실천을 위한 죽음은 끝이 아닌 영원히 기억되는 不朽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영천지역은 살신성인과 불후의 상징인 정몽주를 祭享하는 臨皐書院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정신이 더욱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창의의병의 대부분이 임고서원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맺은 집안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영천복성전투의 승리에 사상적 기반과 원동력은 외적요소가 아닌 내적요소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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