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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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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 경찰학논총 경찰학논총 제11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19 - 25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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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후 테러리즘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외생테러이론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테러가 급진적 이슬람주의이념 및 알카에다 등의 지하드조직의 지원과 연계 등으로 발생한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테러는 자생테러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자생테러이론을 바탕으로 대표적 자생테러범인 노르웨이 테러범인 브레이빅과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인 차르나예프 형제 즉, 타메를란과 조하르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통해 이들에게 미친 영향요인을 검증하는데 두었다. 자생테러이론의 핵심은 테러는 특정인의 생태적 요인, 경제적 요인, 정치적・종교적 요인 및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자생테러이론을 바탕으로 브레이빅과 차르나예프 형제를 사례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그 영향요인을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생태적 요인에 있어서 브레이빅과 차르나예프 형제 모두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고, 평범하지 않은 성장환경을 가졌으며, 모두 부모와 일찍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했으며, 부모의 적극적인 통제와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특징이 있다. 브레이빅은 중산층 노르웨이 시민이고, 차르나예프 형제는 미국의 이민자가정 자녀였지만 모두 모국사회에 동화되지 못했다. 둘째, 경제적 요인에 있어서 브레이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오히려 테러자금을 만들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로 안정된 시민이었고, 차르나예프 형제는 빈곤으로 부모가 영주권을 받고 다시 러시아로 귀국한 뒤로 마리화나를 팔아 생활비를 댈 정도로 곤궁하여 상대적 박탈감이 내재화 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정치적・종교적 요인에 있어서는 브레이빅은 뚜렷한 극우주의 및 반이슬람주의를, 그리고 차르나에프 형제는 급진이슬람주의 및 반미주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모두 특별한 정당이나 극단적 이슬람단체나 세력과 연계되지는 않았으며, 사이버세계를 극단적 또는 극우적인 생각을 키우고 표현하는 창구로 활용했다. 넷째, 정신적 요인의 경우 브레이빅 및 조하르 모두 반사회적 성격장애 및 자기현시적, 그리고 자아도취적인 망상증을 가진 것으로 진단되었다. 브레이빅은 모친의 학대 및 부친과의 단교 등으로 페미니즘을 비난하며 부계사회로의 복귀를 주장하는 등 보상결핍증후군의 양상을 보인다. 조하르는 최종 판결까지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는 등 뚜렷한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모습을 보이며, 한편으로는 비정상적인 이민가정의 양육환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즉 정체성 혼란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모든 사회가 테러범을 성장시키는 자생적 영향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사회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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