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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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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0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39 - 17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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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0년대 한국영화의 국제 교류에 대해서 살핀다. 우선, 국내의 국제영화제 개최 경향을 알아본 뒤, 해외의 국제영화제에 수상했던 한국의 감독들에 대해 정리한다. 그리고 해외에서 영화의 한류가 존재하였는지, 만일 존재했다면 그 역할은 어떠한지를 살피려 한다. 2000년대 국내의 국제영화제 활성화가 분명한 하나의 결과를 도출하진 못하였더라도, 국내 영화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이끈 것은 분명해 보인다.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양질의 영화들을 접할 기회를 주었으며, 영화인들 상호교류의 장 역할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는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왔고,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도 있었다. 이 장점들 덕분에 1995년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은 국제영화제 유치를 위해 애썼다. 따라서 이후 10년간 국제영화제는 포화됐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영화제들은 스스로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제들은 현재 제자리걸음 중이다. 그럼에도 국제영화제가 지니는 근본적 장점은 여전하다. 개최지의 입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단순한 관광 상품 이상의 '지역 문화 강화에 대한 표본'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해외의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는 2000년대 이르러 비로소 선전하기 시작했다. 홍상수, 김기덕,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작가들이 해외에서 ‘한국영화의 누벨바그’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해외의 주요 국제영화제들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각각의 작가들은 한국의 특이점을 공간의 문제를 통해 발현시키거나, 시간이나 사회의 공시적 문제점들로 영화 속에 치환시켰다. 더불어 국내 학계에서 ‘포스트 코리안 누벨바그’라 불리는 이들의 활동이 국내에서 ‘포스트’가 제외된 채 언급된다는 점 역시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중 ‘한류 콘텐츠’로서 한국영화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1999년 완성된 <쉬리>가 불러왔던 아시아에서의 한국영화 열풍은 2000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엽기적인 그녀>가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상품의 예다. 그렇지만 이 새로운 문화 마켓이 지속적으로 그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에서 영화적 한류는 그 열기가 미미해 한류로서의 경향은 거의 없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 영화는 특화된 문화상품이 아니라, ‘다양성’을 무기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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