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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0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11 - 43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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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6년부터 프롤레타리아 연극 및 대중연극에서 연출을 담당한 무라야마 도모요시의 첫 영화작품 <연애의 책임>에서 그가 끊임없이 시도한 연극적인 요소와 영화적인 요소의 융합의 의미를 사회적인 측면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고찰했다. 연극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무라야마는 1930년대 당시, 대중문화의 꽃으로 불렸던 영화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며, <눈사태>(PCL, 1937), <신센구미>(PCL, 1937), <지평선>(다이토, 1939)에서 시나리오를, <연애의 책임>(PCL, 1936), <첫사랑>(도호, 1939)에서 감독을 맡으며 영화의 세계에뛰어들었다. 본 논문에서는 첫째, 이 시기 무라야마가 자신이 감독한 영화에 신협극단의 연극배우를 적극적으로 캐스팅했다는 점이다. 이는 무성영화에서유성영화로의 변화기라는 영화계의 구조적 변화, 경제적으로 곤란했던 극단의 운영을 위해 수입창출이라는 표면적인 이유와 함께, 영화 출연을412 일반논문현대영화연구 Vol. 19 2014통해 극단 배우들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극단의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한 궁극적인 이유를 엿볼 수 있다. 둘째, <연애의 책임>에는 연극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롱 테이크와영화적인 특징인 부감촬영이 병행하며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영화계는 극히 제한된 경우에 한해, 사용되었던 롱 테이크와 부감촬영의빈번한 사용은 오히려 영화의 스토리를 방해하는 요소로 기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라야마는 관객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영사만을되풀이 하는 영화의 기술적인 특징을 극복하기 위해 롱 테이크를 선택,관객과 배우의 거리감을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연극에서는 불가능했던영화 특유의 기법인 부감촬영을 통해, 현실에서의 불가능에 안주하기 보다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려고 한 무라야마의 도전을 살펴볼 수 있다. 예술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한 무라야마의 도전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흑백영화에서 칼라영화, 3D에서 4D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영화계에 의미있는 행위로, 그에대한 평가 또한 과거에 그치지 않고 현재에도 깊이 새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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