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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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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우리춤연구소 우리춤과 과학기술 우리춤과 과학기술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 - 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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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피나 바우쉬를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독일에서는 그녀의 무용을 신표현주의에 속한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서 신표현주의라는 말은 것은 기존의 표현주의와 다르다는 것이지 그 안에 명확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녀는 미국의 포스트모던 댄스와도 다르고, 연극의 탈 희곡적 연극과도 다르다. 그녀를 말로써 확실하게 설명하는 건 늘 어렵지만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3명의 영화감독이 영화로 그녀의 작품을 설명하려 했다. 영화는 그 시각성과 시간성에서 말보다 무용과 더 가깝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그녀에게」라는 극영화를 통하여 피나 바우쉬의 무용극에 내재한 스토리를 극단적으로 확장시켰다. 무용극의 주제적 스토리는 구체적인 스토리로 변환됐다. 영화는 피나 바우쉬의 무용으로 시작해 또 다른 무용으로 끝난다.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무의식으로부터 생의 활력으로 가는 이야기가 그 사이에 있다. 빔 벤더스 감독은 시적 다큐멘터리 「피나」를 통하여 무용에 있어서의 시간과 공간이 어떻게 영화적 시공간으로 변환되는 지를 탐구했다. 영화 속에 소환된 4 개의 무용극은 쇼트와 카메라의 이동, 편집에 의해서 무용과는 다른 차원의 영화적 시간을 얻었다. 또한 그 4 개의 시간들은 다시 합쳐져 하나의 영화적 시간을 만들었다. 안네 린셀과 라이너 호프만 감독은 기록적인 다큐멘터리 「피나 바우쉬의 댄싱드림스」를 만들었다. 영화는 피나의 탄츠테아터가 근거한 부퍼탈 시의 청소년들이 피나의 유명한 무용극 「콘탁트호프」를 연습하는 것을 그린다.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된 그들의 연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기록해온 영화는 이 아마추어 무용가들이 무용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끝내는 자기 변형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다룬다. 카메라가 가진 기록성이 무용의 표현성과 만나는 것이다. 3편의 영화는 소통의 문제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피나가 그녀의 전 경력에서 하려고 했던 것도 말보다 몸짓, 즉 춤으로 이루어내는 소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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