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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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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9 - 10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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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공보부가 기획하고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 문화영화를 젠더 중심으로 고찰해 이 시기 가족-국가의 시각문화 구조와 작동방식을 밝혀 한국 사회를 살핀다. 특히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 후 제작된 1960년대 문화영화에 집중한다. 이 시기는 ‘혁명정부’가 등장하면서 이승만, 장면 대통령 정권을 정치⋅사회⋅경제적 혼란기로 규정하고 남성-국민 중심으로 조국근대화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여성의 위치, 특히 여성의 자유를 재조정했던 때였다. 이제 여성에게는 근대적 현모양처로 가정관리의 혁명을 주도하는 한에서, 또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는 비상비군의 역할에 한한 자유만이 허가된다. ‘혁명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매체의 공보 선전 효과에 눈을 뜨고 있었는데, 국민 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영화는 당시 대중에게 가장 파급력 있는 매체로 여겨졌다. 국립영화제작소가 5⋅16 군사정변 직후 공보부 산하에 설치되면서, 정부의 시책을 착실히 국민에게 전파했다. 이런 이유로 이 글에서는 해당 시기 여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국민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동원되며 국가에 협력하도록 호출되는지, 또 다른 한편으로는 비가시화되는지를 문화영화를 중심에 두고 분석한다. 이 글에서는 1960년대의 문화영화들 중 여성이 주도적으로 서사를 이끌며 여성을 수신자로 하는 문화영화들, 특히 사적 영역에 머무는 여성들이 도시 중산층 주부로 등장해 가족계획 같은 신생활재건운동을 주도하고, 농어촌에서 절약과 저축, 부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정 경제와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주체로 재현되는 텍스트들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1960년대 이들 문화영화에서 가족-국가의 이데올로기를 여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체현하도록 가시화되는지, 여성의 자기 동원과 자아실현 모순 사이의 갈등에서 혹여 균열 지점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면서 1960년대 가족-국가의 젠더화된 시각장과 문화정치를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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