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9 - 15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소비에트 영화의 유성영화로의 전환이 갖는 의미와 그것의 다채로운 결과들을 예술적, 정치적, 기술적, 제도적 측면에서 고찰하 려는 것이다. 소비에트 영화사에서 사운드의 도입이 지니는 의미를 이렇듯 다각도로 조명함으로 써, 혁명 이후 소비에트 사회의 전환기적(transitional) 표상으로서 그것이 갖는 심오한 함의를 강 조하고자 한다. 소비에트 영화에서 사운드로의 전환은 소비에트 현대화 프로젝트(“1차5개년계획”) 와 명시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것 하나만을 떼놓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밖의 다른 중대한 전환(shift)들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신경제정책(NEP)에서 1차5개년 계획으 로, 형식주의에서 사회주의리얼리즘으로, 1920년대 아방가르드 몽타주에서 1930년대 “만인을 위 한 영화”로 이어지는 흐름 등이 그것이다. 영화에서의 사운드와 관련된 미학적 논쟁에 더해 이 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여러 제도적 담론들과 산업적 실천들 - 에이젠슈테인, 푸도프킨, 알렉산드로프가 서명한 유명한 1928년 선언 문에서 시작해, 사운드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실험적 시도라 할 베르토프의 영화 『열정』(1930)과 코진체프/트라우베르그의 영화 『홀로』(1931)에 대한 분석, 1930년대의 새로운 구호인 “만인을 위한 영화”를 직접 구현한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스탈린식 뮤지컬 코미디까지 - 을 분석하는 과정에 서, 우리는 이 문제의 전환기적 특징들, 즉 흔히 아방가르드와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두 모델 사이 에서의 비결정적 양가성이나 복잡하고 다채로운 예술적 타협들을 부각시킬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