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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9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3 - 1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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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로비츠가 남긴 마지막 소설 󰡔코스모스 Kosmos󰡕(1965)는 ‘추리소설’이라는 낯익은 형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내용과 구성은 상당히 난해하고, 복잡하며, 철학적인 작품이다. ‘자전적’ 요소와 ‘허구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으며, 작가의 자의식과 글쓰기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토픽션적인 특징도 발견된다. 곰브로비츠는 󰡔코스모스󰡕를 집필하면서 자아의 타자성, 언어의 불환원성, 현실의 재현불가능성에 대한 작가로서의 고민을 ‘오토픽션’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적용하여 문학 텍스트로 재현해냈다. 또한 ‘베르그’로 대표되는 무명(無名)의 기표를 통해 해석의 미결정성이 주는 혼란과 불편함, 존재의 불확실성이 주는 공포와 불안감, 나아가 삶의 혼돈과 모호함을 부각시켰다. 곰브로비츠는 󰡔코스모스󰡕에서 담론의 다층화, 서사 진행의 의도적인 차단, 그리고 열린 결말을 시도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수동적인 위치에서 텍스트를 ‘읽는’ 역할만을 수행할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생산자로서 텍스트를 ‘만드는’ 행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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