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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1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7 - 1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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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 영화계에서는 러시아 정교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양상의 영화들이 관측된다. 그 중 한편은 정치제도권의 열렬한 후원을 받으며 메인스트림으로 편입한 일군의 영화들로, 현 러시아 정부가 내세우는 국가통치 이념의 근간으로 정교정신을 선전하고 설파하는 영화들이다. 이 영화들에서 제시하는 ‘이념적 정교성’은 러시아 통치 권력에 대한 정당성의 근거로 활용되며, 정교정신으로 무장한 지도자와 영웅들이 러시아 국가 공동체를 지켜온 주역임을 공공연히 암시한다. 그러한 영화의 사례로 본 연구에서는 <1612년. 동란의 연대기>와 <사제>의 경우를 고찰했다. 전자가 러시아 정교에 기반한 통치력과 권좌의 상실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과 경각심을 대중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다면, 후자는 현재 유대관계가 약해지고 있는 러시아 ‘서쪽’의 발틱 국가들에 대해 과거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 정신이 치른 희생과 사랑을 부각시킴으로써 러시아적 국가이념을 확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주의 영화들의 시각을 비판하며 러시아 대중들의 삶 속에 뿌리내린 진정한 정교정신을 구현하고 상기시키려는 영화들도 적지 않다. 그러한 영화들로 <러시아적인 것>, <살아남은 자>, <차르>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들에서는 국가통치 기반으로서의 정교성보다는 진실한 회복의 정신으로서의 러시아 정교정신에 대해 강조하거나, 정교정신이 권력의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의 위험성과 재앙에 대해 경고하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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