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37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73 - 393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바킨의 요미혼 중에서 역사적 인물의 외전(外伝) 성격을 띠는 작품은 사전물로 분류된다. 사전물 요미혼은 7작품이 있는데, 이들은 성립 시기 순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뉘고, 전기는 사전물 모색기라고 불린다. 모색기에 쓰인 사전물 요미혼은 󰡔진세쓰유미하리즈키(椿説弓張月)󰡕, 󰡔라이고아자리카이소덴(頼豪阿闍梨怪鼠伝)󰡕, 󰡔슌칸소즈시마모노가타리(俊寛僧都嶋物語)󰡕 의 세 작품이다. 바킨은 사전물 요미혼의 첫 작품인 󰡔유미하리즈키(弓張月)󰡕의 창작을 통하여 중국 연의소설(演義小説)을 따른 바킨류(馬琴流)의 연의체(演義体)를 확립시켰다. 이 연의체의 특징은 시대나 인명 등을 정사(正史) 그대로 작품에 이용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바킨은 사실(史実)에 허구(虚構)를 넣을 때에 반드시 근거를 제시하는 집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미하리즈키󰡕의 다메토모(為朝), 󰡔가이소덴(怪鼠伝)󰡕의 요시타카(義高), 󰡔시마모노가타리(嶋物語)󰡕의 슌칸(俊寛) 등 각 작품의 주인공은 `사실은 생존해 있었다'고 하는 허구화에 의하여 그려진다. 이들 인물에게 생존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허구에도 문헌상의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는 바킨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외면적, 내면적 특징을 나타내는 사료(史料)의 유무에 의하여 인물조형의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사전물 모색기 세 작품의 사실에 더해지는 허구에는 사료에 보이는 허구와 바킨이 새롭게 창작한 허구가 있다. 시대 배경을 사서(史書) 그대로 두고 사실에 허구를 더하여 역사의 이면(裏面)을 그리는 것이 사전물 요미혼의 방법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