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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6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3 - 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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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말 띠 해, 황금돼지 해, 빨간 돼지 해 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방색과 십이지 동물의 조합은 60 년 주기로 돌아오며 우리 생활과 늘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오방색 혹은 십이지 동물의 상징성에 대한 연구 또한동아시아 각국에서 오래전부터 널리 행해져 왔으며 국가 간 비교 연구도 최근 많이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청적황백흑의 오방색으로 분류된 십이지 동물의 상징성을 다룬 국가 간 비교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다. 이는 물론, 그러한 발상이 가지는 미신으로서의 부정적 측면이 너무 부각되어 온 탓이 크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5가지 색깔의 십이지 동물이 만들어 내는 60가지 경우의 상징성이 동아시아 각 문화권에서 저마다어떻게 인식되어 왔는지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이다. 그리고 본논문에서는 그 첫 단계로서,한일 양국 고전에 보이는 흰 색 십이지 동물을 비교고찰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이유는 한일 양국의 고전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오방색이 흰 색이며,실제로 흰 색 동물이 적지않게 등장하기 때문이다. 흰 색 동물이 가지는 상징성은 나라마다 시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상서로운 이미지로 통한다. 하지만 한일 양국 간에는 차이도 또한 존재한다. 즉, 일본 고전에서의 흰 색 십이지 동물은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고 복을 전해주는 신의 사자 내지는 화신이라는 긍정적인 상징성을 보이는 경우가많다. 반면에 한국고전에서의 흰 색 동물은 ‘긍정적인 특별함’과 ‘부정적인 괴이함’이라는 두 가지의 상반되는상징성을 보인다. 즉, 일본인이 흰 색 동물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는 대개 ‘긍정’이지만, 한국인이 갖는 이미지는 ‘긍정’과 ‘부정’ 이 혼합 교차하며 일본인에게 있어서 흰 색 동물은 약간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개는 ‘행운’을 상징하지만 한국인에게는 ‘행운’일 수도 ‘불행’일 수도 있는 것이다. 또 흰 색 동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라 하더라도한국인에게 있어서 흰 색은 ‘양기(陽気)’를 주로 상징하며, 이 점 일본인의 그것과는 구별된다. 조선시대의 효자가 백사(白蛇)를 잡고, 오늘날의 한국인들이 백수오(白首烏)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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