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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5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3 - 5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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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지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조선시대에 집중되어 있고, 그 이전의 고지도에 대해서는 史書에 나타난 내용을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고 있다. 특히 고려시대 세계고지도의 경우 윤포의 묘지명에 기록된 「五天竺國圖」에 주목하여 일본의 「오천축도」와 연결 지어 소개하는 정도이다. 이렇듯 古地圖史에서 고려 이전은 거의 공백으로 남아 있다. 이에 고려 사람들이 불교를 통해 인식한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여겨지는 윤포의 「오천축국도」를 주목하여 보았다. 불교가 전해지면서 승려들이 왕래하고 그들의 여행 기록이 전파되면서 삼국시대 이래 고려 때까지 서역과 인도 지역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었을 것이다. 특히 현장의 『서역기』는 고려의 지식인이 이들 지역을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서역기』의 첫 부분에서 현장은 불교의 세계관을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번역한 『구사론』에는 불교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 있다. 문장에 능하고 불교에 심취했던 윤포는 『서역기』를 기초로 「오천축국도」를 만들어 의종에게 바쳤다. 윤포의 학문적 성숙도와 불교 신앙에 대한 열정으로 짐작해 볼 때 그가 제작한 「오천축국도」는 법륭사 소장의 「오천축도」와 유사한 수준의 지도였을 것이다. 다만 이지도에 누락되어 있는 ‘고려’가 분명히 추가되었을 것이고, 남섬부주의 윤곽은 달걀형이 아니라 역삼각형에 가까운 사다리꼴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사론』에서 남섬부주의 윤곽이 역삼각형에 가까운 사다리꼴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양은 실제 인도 대륙의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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