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49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71 - 190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우리는 이 논문에서 순경음의 변화에서 원순성이 사라지는 예외적인 변화가 특정의 파생 패러다임의압력에 의해서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기존의 음운론적인 설명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고 하였다. 이와 같은설명은 피사동 파생접사 ‘-이-’나 부사 파생접사 ‘-이’가 결합하는 파생 패러다임의 생산성에 근거한 것인데, 이 경우의 생산성은 결합 가능성과 분석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즉 ㅸ말음 어간과 파생접사들의 결합에서 원순성이 소거되는 이유가 파생접사들에 대한 분석 가능성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여 ‘분석’이 접사들의 생산성을 확인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음을 검토하였다. 따라서 파생접사들에 대한 화자와 청자의 분석력이 ㅸ>w라는 변화에 저항하여 이들 파생접사의 ‘이’라는 표면음성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보았다. 또한 접사 이형태의 선택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파생어들이 재형성되는 문제도 분석에 근거한 파생 패러다임의 생산성에 따른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와같은 논의는 표면발화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형태소들 간의 결합에 근거하여 공시적 생산성의 개념을 정의하는 입장에 대하여 재고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굴절 패러다임에 비해 상대적인 생산성의 차이는 있더라도 파생 패러다임을 통시적인 변화의 결과로 처리해 버리려는 음운론의 기술 태도는 반성할 필요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끝으로 새로운 파생어의 형성이 파생 패러다임을 넘어서 활용 패러다임과의 상관관계 속에 만들어짐을 확인하여 패러다임 간의 유추가 문범 범주의 틀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정역시 해보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5)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