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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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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5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3 - 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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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국 청동기문화는 선사·고대 중국문화권에 대비되는 북방문화권에 포괄될수 있다. 그러나 북방문화권 또한 상대적인 개념일 뿐 그 내부에는 차별적인 수많은 지역문화권-상호작용권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한국 청동기문화는 그 가운데에서도 지석묘·석관묘·석곽묘(묘제), 비파형동검·세형동검·비파형동모·다뉴기하문경·선형동부(청동기), 발형토기·정가와자형호(흑색마연장경호)(토기) 등을 공유하고 있는 매우 특색 있는 지역문화권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 공간적 범위는 지금의 한반도·요령성·길림성 중부·연변조선족자치주·연해주 남부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한국 청동기문화권 내에도 많은 지역문화 단위들이 찾아지는데, 이 가운데가장 먼저 군장사회 단계의 복합사회에 진입한 것은 기원전 8세기 대릉하 유역의 십이대영자문화이다. 기원전 8세기 십이대영자문화는 사회적 위계화·전문적인 수공업·군장을 상징으로 하는 엘리트 계층이모두 출현한 복합사회였다. 같은 시기 다른 지역 문화 단위들은 발달 정도에서 각각에 차이가 있기는 하였지만 부족사회 단계에 처하여 있었다. 기타 지역에서 군장사회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은 기원전 6~5세기 십이대영자문화의 요동 지역으로의 확산에 따라 형성된 심양 일대의 정가와자유형이다. 정가와자유형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상당하였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정가와자유형의 출현과 동시에요동 남부의 쌍방유형이 해체되기 시작하여 이 지역의 묘제가 지석묘제에서 토광묘와 석곽묘로 전환되었고, 요동 지역의 토착 유형들이 새로운 성격의 유형으로 전환되었으며, 요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의 비파형동검 등의 청동기가 요서 양식으로 대체된다. 한편 정가와자유형의 존속 기간 동안, 즉 기원전 5~4세기 무렵에는 길림시 등지의 서단산문화 후석산기의 집단 또한 군장사회로 발전한다. 한반도는 송국리유형의 후기를 고려할 수 있는데, 가장 확실한 것은 남성리유형기에는 군장사회에 진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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