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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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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4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43 - 36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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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764년 계미 사행에 참가한 조선 문사와 일본 문인 축상과의 필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들의 기록을 비교하면 4월 8일과 20일의 기록에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어느 하나가 오류 또는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 양쪽의 기록이 모두 완전치 않다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양쪽의 기록이 지니는 차이는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나 기억하고 싶은 것만 선택하여 기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보인다. 양쪽의 기록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동아시아 보편 문명의 문화적 우월성과 일본이 동아시아 보편 문명에 들어갈 수 있는 문화적 성숙을 이루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서는 동일성이라는 어울림이 보인다. 그러나 조선의 문화적 우위와 일본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라는 측면에서는 엇갈림이라는 서로 다른 뚜렷한 차이를 보여준다. 양쪽의 기록들 사이에 나타나는 거리는 그들 각자가 살았던 삶과 그들이 처해 있었던 상황에 근거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와 같은 양쪽의 기록에 나타난 엇갈림과 어울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아 보인다. 그것은 동질성을 강조하고 이질성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동질성과 이질성을 있는 그대로 밝힘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이루기 위한 올바른 태도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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