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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43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15 - 23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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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테이 바킨은 중화한자문화권에 속한 일본을 중국과 대등한 나라로 위치시킴으로, 중화/이적, 또는 중심/주변이라는 구조적 차별을 극복하려 하였다. 또한 중화=중국이라는 전통적 관념을 떨쳐내고, 「중화」를 추상적으로 고차원의 문화가치로 상승시킴으로, 그 고차원적 가치 아래서 탈중심화, 즉 상대화를 꾀했다. 그것을 통하여, 일본을 중국과 대등한 문화적 중심이라고 논하며 바킨은 전통적 세계관을 극복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탈중심화의 논리는 일본이 가지고 있던 특유성의 관점에서 보면, 매우 철저하지 못했다. 중화한자문화권 내부에 있어서의 차별의 관념을 적극적으로 부정하려 했으나, 그 외부에는 중화/이적이라는 구조적 차별관이 존재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세계관은 다다노 마쿠즈와는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마쿠즈는 「국가의 전체」라는 관념을 통하여 세계관의 동일성과 그 차이를 중국을 통해서가 아닌 이국과의 대등함에서 찾고 있다. 마쿠즈는 평등한 일원적 세계관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바킨의 경우는 일본이라고 하는 「국가의 전체」가 야만적인 서양보다 우월하다는 가치기준이 우선시 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중국과 함께 중화문화권을 주체적으로 지탱하고 있다는 강렬한 자부심이 바킨의 이국 이해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바킨은 마쿠즈의 새로운 지리적 세계관을 접했을 때, 자신의 전통적 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지식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바킨은 마쿠즈의 지리적 세계관이 가지고 있던 선진성에 자극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자극에 의해 바킨은 그 자신의 전통적 세계관과 이국인식에 수정을 가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바킨은 서양에 대해 우월 의식을 표현하며 서양의 위협에 대해서는 전통적 세계관을 통하여 극복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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