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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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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5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69 - 18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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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존에 미신으로만 취급되던 중국 민간신앙이 1960년대 이후 서구학계에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의 연구를 통해 중국 민간신앙은 불교·도교·유교와 같은 제도종교에 비해서 중국의 기층사회구조와 더욱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이 밝혀졌고, 특히 그 의례행위를 통해서 향촌 사회 구성원들의 지역적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중국 민간신앙의 현재적 모습에만 초점을 맞춘 접근방식은 그 사회적 기능에 대해서는 비교적 명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중국 민간신앙이 원시적 형태에서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할 위험이 있었다. 반면에 중국 민간신앙의 역사적 변천과정에 관한 역사학자들의 연구들은 특히 송대를 전후한 시기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송대에 발생한 사회경제적 상황의 변화와 더불어 민간신앙과 제도종교 사이의 상호작용은 민간신앙의 모습을 급격하게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제도종교 또한 이로부터 중대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 중국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서 중국 민간신앙에 대한 구미 학계의 공헌은 훨씬 더 절대적인 것이었다. 구미 학계의 다양한 방식의 연구들은 중국 민간신앙을 단순한 미신적 믿음에서 중국 종교의 중요한 범주로 바꾸어 놓았다. 따라서 서구학계의 주요 연구 성과들을 되짚어 보는 것은 중국 민간신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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