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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67 - 20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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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몽골과 한국 수교 시에 우리는 1960년경의 북한과 중국 고고학자들의 훌룬부이르 몽골스텝과 눈강(嫩江)평원 공동발굴 결과와 당시의 북한유학생 베. 수미아바아타르의 한국몽골학회 동참으로, 몽골과 한국이 동북아시아 유목제국의 자궁인 이 지대에서 함께 유목세력 주도의 농경민 통합으로 유목제국 고올리칸국(고구려)을 세운 다음에 여기서 각각 서~남과 동~북 쪽으로 갈려나갔다는 견해에 기반을 두고, 이를 특히 현지답사를 통해 고증하고 논증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됐다. 그 동안 오랜 현지 탐사를 통해 몽·한양국이 순록유목에서 기마 양유목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훌룬부이르~눈강(呼嫩)평원에 창업되었고 고올리칸국은 다시 기마 양유목제국과 목농제국으로 각각 분화했다는 결론을 나름대로 도출해보았다. 그 구체적인 과정으로 조선·부여·고구려의 역사적 발전을 상정해보기도 했다. 이런 연구과정에서 특히 외·대·소흥안령지대의 순록유목과 기마 양유목을 비교·연구하고 이를 다시 동~서와 남~북의 비유목 “T”자형 백두대간권지대의 생태권과 비교·검토하면서 각각 유목의 농경화 및 농경의 유목화과정의 역사적 진척에 주목케 됐다. 유목가축 순록과 양, 순록의 주식 이끼-선(蘚: Niokq=Lichen)과 유목목초지 선(鮮: Sopka) 및 양의 주식 양초(羊草)와 목초지 스텝 연구가 전무한 우리 학회의 현실을 절감케 되어 이를 극복하는데 특히 주목하게 됐다. 그 결과 朝族과 鮮族이 통합돼 朝鮮(Chao xian)을 이루고 조선은 순록유목에서 양유목으로 발전하는 초입에 호랑이와 거북이의 생존이 가능한 태평양 海風圈 훌룬부이르~눈강평원권에서 창업되었으며, 그것이 스키타이의 철기문명을 수용하는 기원 전후의 시기에 濊貊 연합체인 조선·부여가 貊族 주도 하에 몽골스텝 쪽으로 발전해가면서 기마 양유목제국인 貊고올리(Maek Gooli: 貊高麗=맥‘활’)제국을 창업케 됐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에서 그 핵심적인 지도부를 중심으로 각각의 역사적 배경에 따라 현실적 생태에 적응적 진화를 거듭하면서 각각 유목민과 목농민으로 다시 분화해가게 됐다고 보았다. 스키타이(Scythia)와 사하(Saxa)나 조선의 선(鮮: Soyon)이 모두가 순록유목민의 주식인 젖을 주는 암순록(투르크어: Сагаион~다구르어: Sugan)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철기의 수용과 함께 이것이 기마 양유목으로 발전해가서 貊高麗를 창업해냈다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리게 되었다. 이와 함께 유목몽골사 연구를 초지일관해 지향해온 연구팀을 중심으로 몽·한 유목제국창업 핵심주류 ‘코리족’(弓族)의 유목태반 기원론을, 󰡔欽定滿洲原流考나 丁謙의 地理攷證書 등을 참조해가며 다시 20여 년간의 유목유적 현장연구를 통해 가다듬어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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