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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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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28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41 - 1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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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의 철학은 ‘리발(理發)도 있고 기발(氣發)도 있다’는 의미인 호발설(互發說)에 그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황의 호발설은, ‘리와 기가 합해져서 마음이 되고 정(情)이 된다’는 의미인 상수설(相須說)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황 철학의 근간이 되는 상수설을 간과한 채 호발설에서 이황 철학의 특징을 찾으려고 하면, “이황은 불상잡(不相雜)을 강조했고 기대승은 불상리(不相離)를 강조했다”, “이황이 말하는 리는 홀로 활동하는 리이다”, “기대승의 초기 견해는 이황과 다르지만 후기 견해는 이황과 같다” 등등의 많은 오해를 낳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성혼(成渾)의 호발설이 기대승의 후기 견해와 마찬가지로 ‘상수를 부정하는 호발설’임을 파악할 수 없게 되고, 이와는 반대로 이익(李瀷)의 철학이 이황의 상수설을 계승하면서도 이황의 호발설을 폐기한 철학임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 본고에서는 이황의 호발설이 상수설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이러한 오류들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호발설은 심성론에 속하고 상수설은 그것을 논리적으로 합리화하는 이기론에 속하는 것이어서, 호발에 대한 견해 차이보다 상수에 대한 견해 차이가 더 본질적인 차이점을 드러낸다. 이황의 호발설이 이황 철학의 꽃이라면 이황의 상수설은 이황 철학의 뿌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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