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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산업혁신연구 산업혁신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21 - 1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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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제도에 적용되고 있는 주요평가지표와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평가지표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효과적인 평가모형구축의 개발을 위해 실증 분석을 하였다. 연구 분석을 위하여 200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에 적용된 평가지표와 경영성과에 대하여 요인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평가지표 중에서 기술사업화능력 특히 기술생산화능력이 경영성과와 관련성이 가장 높았고, 기술혁신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부문은 상대적으로 그리 영향력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첫째로, 기술사업화능력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소기업육성관련 정책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술혁신능력이나 경영능력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사업화능력이 부족하면 경영성과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점은 신기술개발중심의 기술적 진보보다는 현실적으로 기존 기술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단기적인 경영성과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기존의 문헌연구에 의하면 기술혁신이나 경영능력부문이 경영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R&D, 산학협력, 인력개발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술사업화능력의 구축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술혁신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부문에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오슬로매뉴얼에 기초한 현행 평가체계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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