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47 - 17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는 왜 지리산을 찾는가, 지리산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답을 찾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써 조선조 유자들에게 지리산이 어떻게 인식되었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은 첫째, 지리산이 大山으로써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조선조 유자들에게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 국토의 중앙에 우뚝 솟은 웅장한 산으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가장 높고 웅장한 산이기에 직접 오르고 싶은 산이었다는 사실이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항상 ‘가장’은 ‘최고’의 의미로 인식되곤 한다. 두 번째로 지리산은 승경을 지닌 빼어난 산으로 인식되었다. 논의의 집중을 위하여 청학동을 제외하고 천왕봉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았음에도 지리산은 빼어난 승경을 지닌 산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람록과 유람시에 묘사된 천왕봉은 승경을 지닌 명산이다. 실제보다 훨씬 아름다운 산으로 관념 속에서 미적 아름다움은 완성되어 갔던 것이다. 그러나 관념 속에서 획득한 미감이기에 구체적인 미적 표현이 약화되어 나타난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세 번째로 지리산은 탈속의 공간으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천왕봉에 오르는 일은 세상 밖으로의 입문이며, 천왕봉은 종종 천계의 입구로 인식되었다. 천왕봉은 하늘문이지만 거기까지였다. 즉, 천왕봉은 세상 밖이지만 천계는 아니었던 것이다. 청학동에서 나타나는 선계로의 몰입이 천왕봉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탈속의 공간이지, 선계로는 구현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가 천왕봉의 장소성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천왕봉은 탈속의 공간으로써 세상의 짐이 내려지는 공간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