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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03 - 14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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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松山 權在奎(1870~1952)가 형성한 사상의 성리학적 구조를 해명하고, 이것이 지닌 실천윤리적인 특징이 무엇인지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그의 성리학적 구조는 修己治人 중 修己에 속하는 爲己之學의 삼대영역과 治人에 속하는 經世之學으로 이루어진다. 수기의 삼대영역 중 本體論에서는 太極論, 理氣論, 理一分殊說, 體用論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그는 理一元的 理氣體系를 정립, 제시하였다. 심성론에서는 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심은 統體이고 성은 條理라고 하였다. 그리고 艮齋 田愚(1841-1922)의 ‘성은 스승이고 심은 제자’라고 하는 性師心弟說을 비판하였다. 심성론에 속하는 四端七情論에서는 七情包四端, 七情과 四端이 모두 氣發이라고 하면서도 사단은 理의 主宰가 관철된 氣發이므로 善하고, 칠정은 정이 제멋대로 분출된 기발이라서 악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人物性同異論, 明德說 등에서 師說을 계승하여 자신의 唯理論的 견해를 피력하였다. 실천론[수양론]에서는 聖人이 되기 위해서는 敬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때 경은 居敬存心과 居敬省察을 말하는데, 靜時에 거경존심이 되어야 動時에 거경성찰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거경존심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靜坐修練法을 제시하였다. 그의 경세론은 수기가 되면 치인이 저절로 되므로 일단 수기에 전심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誠意正心과 治國平天下는 둘이 아닌 하나요, 道學과 節義 역시 그러하다고 보아 수기에 치중하는 그런 경세론이라고 하겠다. 특히 儒道가 쇠미한 시대에 처하여 道統을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직접 정치에 나서기보다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자기의 본무라고 보았다. 권재규의 실천윤리적 성격으로는 정좌수련 외에 知行幷篤思想, 매우 규칙적이고 습관화된 일상적인 삶, 예의규범을 중시하는 禮學思想을 꼽을 수 있다. 그의 사상이 지니는 한계와 의미는 무엇인가? 한계로는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였다는 것이지만, 그 의미로는 현시대 물질문명이 정신문화를 압도함으로써 야기되는 문제점, 특히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성 형성‘에 매우 유익한 시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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