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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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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63 - 19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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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泉 田璣鎭은 江右 地域 宜寧에 세거해 온 艮齋學派 문도이다. 부친에게서 行己와 孝를 몸소 익혔으며 부친의 명으로 艮齋 田愚에게 집지하였다. 간재가 학문의 바탕을 갖추라는 뜻을 함축하는 비천이라는 호를 지어주어 篤學에 대해 큰 가르침을 받았다. 배움 뒤의 行誼를 배우고자하는 마음에서 불의에 행동하였던 心石 宋秉珣에게도 가르침을 청하였다. 배움을 가벼이 취하지 않고 학문을 실제에 부응하고자 노력하였으므로 篤學懿行의 생애를 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천은 간재학파로서 여러 활동을 하였다. 간재에게 학문의 여러 난해한 문제를 질문하고 답변을 받았다. 학문적 연대를 확장하고 학문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강론으로 벗을 권면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간재 문인과 노론에게 시대적 책임을 갖고 소명을 함께 하자는 강론의 자리를 마련하여 참여를 촉구하였다. 간재 문집의 간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간재의 ‘性尊心卑’의 학설을 따라 尊性의 요체를 窮究하였다. 학계의 관심사였던 明德에 관한 논의에서도 尊性에 힘을 기울였다. 비천은 명덕을 體와 用으로 나누어 명덕의 體는 性이며, 명덕의 用은 心이라고 하였다. 명덕에 대하여 한쪽으로 치우쳐 이름 붙이지 않고 性을 중심축으로 보아 원리로 여겨 心에게 방향성을 제공하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것은 간재가 心性은 一物이며 心은 性의 선함을 본받아야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충실하게 계승한 것이다. 비천의 시세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시대적 혼란에 士意識을 堅持하여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선비의 책무를 다하고자 하였으며 尊周攘夷의 정신과 華夷의 분변에 주력하여 간재 학문의 수호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학문에 임하는 자세로 立志를 우선으로 여기며 입지가 곧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라는 견해를 작품에 표현하였다. 강론을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는 시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진실한 致知를 통해 참된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학문에 대한 믿음과 함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학문적 교류와 성장을 위해서 강론의 자리를 중시하는 학구적 열의를 보였다. 그것은 실천적 학행으로 귀의하고자 함이었다. 비천은 인품과 글을 동일시하며 높은 학문과 함께 義行을 겸비한 선비의 글을 훌륭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비천 자신 또한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실천하여 얻은 학문을 이루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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