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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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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61 - 29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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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세기 초 저명한 유학자였던 조긍섭의 공화주의에 대한 반응을 검토한 글이다. 서양 세력이 동양을 침략하던 시기에 들어온 공화주의는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이해되지 않고, 사회진화론의 맥락에서 독해되어 격렬한 문화충돌을 일으켰고, 조긍섭은 주자학을 동원하여 반격한다. 양계초라는 제한된 원천으로부터 정보를 얻음으로써 오해를 수정할 기회도 없었지만, 가시화되던 서세동점은 무한 경쟁과 상호 살상을 허용하는 것으로 서양문명을 보게 한다. 이것이 공화주의의 이념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조긍섭은 세계관과 인간관에 걸쳐 공화주의에 내포되었다고 본 이념들을 정리하고, 주자학의 장점을 제시하면서 대응해간다. 본고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었다. Ⅱ장은 자유 평등의 정치를 실현하여 專制를 예방하려는 공화주의와 유덕자의 통치를 주장하는 유교의 명분주의를 대비하였다. Ⅲ장은 공화주의의 권리와 유교의 겸양을 비교하면서, 조긍섭이 권리를 强權으로 인식한 배경을 살폈다. Ⅳ장은 그의 心合理氣說과 양명학 비판을 중심으로 공화주의를 반대하게 한 인간관의 측면을 살펴보았다. Ⅴ장은 사회진화론과 그의 天命論에 나타난 세계관을 비교하였다. 결론에서는 그가 유교의 평화주의를 재활용하여 사회진화론에 대항한 역할이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유교적 위계질서가 가하는 폭력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시대적 역할에 한계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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