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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77 - 3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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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을 거쳐 정리된 것이지만,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다는 점이다. 한자는 隸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많이 훼손되어 대부분의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자소의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과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몇 해에 걸쳐 한자의 자소추출 및 정리에 관심을 갖고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에는,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상이한 두 개 이상의 자소가 동일한 형태로 정리된 경우 등의 자소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한자 해서체 자형에 나타나는 자소의 변이형태 小考」라는 제목으로 졸고를 발표한 바 있다. 본고는 이상의 작업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자형교육 현장에서 변이자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방법을 제시하고 공론화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적출 될 것이며,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자학적인 관점에서의 변이자소와 실용적 문자체계로서의 변이자소를 동일한 기준으로 일일이 구분하고 분석해야 한다면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대상 한자의 범위설정도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결코 개별 연구자 몇 명에 의해서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다만, 논의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는 시급히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본고는 기왕에 설정되어있는 「교육용 기초한자」1800자를 대상으로 하여, 출현하는 개별 변이자소를 분석 정리하고, 그 활용방안에 관한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중국 교육부에서는 2009년에 공포한「현대 상용한자의 部件 및 부건명칭 규범(現代常用字部件及部件名稱規範)」을 통하여, 현대한어 3500 상용한자의 514개(441組) 部件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해서체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負字頭)、⺧(告字頭)、(春字頭)、(靑字頭)、⺢(水底) 등의 변이자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자소 및 변이자소가 모두 정리되어 학계의 논의를 거쳐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용 기초한자」의 부록으로 構形素로서의 자소목록이 제시되어, 교육현장에서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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