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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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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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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11 - 14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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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求 李種杞는 19세기 후반기에 활동한 영남의 퇴계학파에 속하는 유학자이다. 그는 당시 영남의 여러 대표적인 유학자들과 교유하면서 유학계를 이끌던 비중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남긴 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면, 그는 앞으로도 좀 더 활발하게 연구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인물로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이종기라는 인물의 삶과 그의 學問淵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그 당시 학술 교류의 한 양상을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사상적 측면과 관련해서도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이종기의 사상적 좌표를 재확인하고자 한다. 이종기가 관심을 둔 유학 분야는 性理思想과 禮學思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분야에 대한 이종기의 사상적 특징을 먼저 살펴보고, 그 다음으로 이종기의 異端觀이 어떠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불교와 서학에 대한 이종기의 입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종기는 성리사상에서는 무엇보다도 리와 기의 조화와 공존을 강조하는 균형 잡힌 태도를 견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리와 기에 치우친 견해들을 비판하였다. 예학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실을 중시하는 유연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유연성은 이단관에서도 반영되어, 조선사회에 현실적으로 위협이 되는 서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배척하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그 위험도가 검증된 불교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취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19세기말의 격동기 속에서 조선의 전형적인 유교 지식인이 추구한 삶과 생각의 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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