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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3 - 2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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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은 가전된 궁중의 우수한 한글서체를 독학으로 익혀 자신만의 서풍을 완성한 근현대서예가이다. 그는 한글과 한자서예를 병행하되, 한글서예를 중시한다. 일중 궁체의 서맥은 순원왕후의 둘째 공주 복온공주가 일중 가문에 하가 시 가지고 온 고전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하지만 고전 임모에 있어서 온고지신의 창작정신으로 용필법은 한자필의를 사용하였고, 결구법은 궁체를 임모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서풍을 완성한다. 일중이 서예계에 남긴 대표적인 족적은 궁체만으로는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겨서, 한문서체의 5체처럼 한글도 그와 같이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도록 훈민정음 제자원리를 근거로 훈민정음해례본체를 작품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글서체를 한자서체와 비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확대하였다. 이와 같이 고전을 중시하는 교육관은 후학들에게도 스승의 아류가 되지 않도록 가르쳤다. 그 일환으로 교과서와 서예교본 등에 소장하고 있는 왕실의 고전 자료를 아낌없이 소개하여 스스로 서법을 터득할 수 있는 토대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글서예의 필법에 관한 논문과 교과서 및 저서를 간행하여 일반대중에게 널리 서예를 보급하고자 하였다. 또한 5백이 훨씬 넘는 작품을 궁체정자, 궁체흘림, 고체, 한자의 5체, 한글과 한자의 혼서, 궁체의 변형체 등 다양한 서체로 다양한 규격에 발표를 하였다. 일중은 일생이 학예일치로 온고지신하는 서예가이자 교육자의 삶이었다. 일중의 교육관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청출어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은 물론 후학들이 보다 발전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열어갈 것을 바랐던 것인데, 현재 그의 훌륭한 제자들이 그의 예술정신의 맥을 이어 서예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서 그 가르침과 배움의 열정이 ‘저 강물처럼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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