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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27권 제27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55 - 1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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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론(Theodicy)이란 이 세상에 현존하는 악과 그에 따른 고통 그리고 불의에대한 하나님의 의를 설명하는 신학적 성찰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유 없이 당하는 고통과 그 고통을 당하는 의인들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다. 이러한 신정론은 오늘날에도 만연하고 있는 고통과 소위 고통 받는 인간 곧 의인 때문에 범종교적인 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의인의 고통에 대한 신학적 이해는 어떤 종교든 관심하는 것이고 신종교 또한 같은 맥락에서 그에 대한 신학적 답변을 요청받고 있다. 한국 신종교의 신정론은 그 태생적 이유 때문에 대개의 경우 종말론적 신정론을갖고 있다. 한국의 신종교도 기성종교(established religion)에 대한 종파(sect)의 성격을 갖고 태어났으며, 종파로서의 성격 중 가장 분명한 것은 종말론적 시대경륜론(dispensation)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신종교의 시원으로 볼수 있는 동학(천도교)부터 그 사상적 특징 중 하나가 개벽사상 혹은 지상천국사상인 점을 보면 분명하다. 한국의 신종교는 내세에서의 복락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신종교의 관심은 현세에서의 구원에 있다. 따라서 내세에 관한 교리가없거나 미약하며 현세에서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교리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신정론 유형으로 본 한국 신종교는 대개의 경우 세월의 흐름에 따른 종말의 지연은 종말론적 신정론의 유형변화를 운명적으로 겪게 되었다. 이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고 정체성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종파로서의 신종교가 발전하여 기성종교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유형의 변화에 따라 정체성도 변화한다면 태생적 조건은 한계가 될 것이며 그러한 한국 신종교의 유형변화는 자신의 종말론적 역동성을 잃게 하며 그로 인해 한국사회에서 무시되고 결국은 도외시될 것이다.신정론이 종교문화를 형성하는 이데올로기라면 한국 신종교의 신정론 유형변화는 한국의 신종교가 형성해온 종교문화의 지형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정론 유형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모색하지 않는 한국의 신종교는 생존을 가름하는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성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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