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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29권 제2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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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리교는 국내 일본계 신종교 중에서도 가장 포교 역사가 오래된 교단이다. 천리교측에서 볼 때도 다른 해외포교지역 중 가장 먼저 포교소가 설치된 나라가 한국이다. 즉, 포교역사가 1세기를 훨씬 넘은 지역에서는 이미 교단이 정착의 단계로돌입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수용과 정착이라는 측면보다는 계승이라고 하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국내에서는 초대 신자(1세)의 입신으로부터 거슬러올라가 보면 현재 3세 내지는 4세로까지 천리교 신앙이 계승되고 있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천리교 신앙을 계승한 신자들에 주목함으로써 국내 천리교의 신앙계승의 가능조건을 파악하여, 이를 통해 다른 해외포교지역과는 다른 한국천리교만의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천리교 한국전도청 관계자로부터 소개받은 천리교한국교단신자 16명 (가운데 2세 신자는 7명, 3세 신자는 9명)에게 라이프히스토리(life-history)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논문의 조사대상인 천리교에입신한 1세신자로부터 신앙을 계승한 2세 또는 3세 신자 모두는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천리교에 접해왔다. 하지만 이후 청소년기를 맞이하면서 한국사회의 반일정서와, 한국의 종교지형 속에서 형성되어 온 사이비종교론, 이단종교론 등이 이들 2, 3세 신자들이 천리교의 신념체계를 수용하거나 종교적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데저해요소로서 작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스스로의 종교적 아이덴티티를 각성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이들의 신앙계승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첫째, 교단 내 조직을 재정비하여 구세대에 비해 세련된 방법을 통해 교단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 둘째, 일본과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근저로 신자들에게 오지바가에리라고 하는 종교적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에서는 마이너리티일지는 몰라도일본사회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시키고 있다는 점, 셋째, 무엇보다 한국의 유교문화를 바탕에 둔 가족주의적 성향이 이들 신자들의 신앙계승과정에 무엇보다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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