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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31권 제3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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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재림교회)와 음식의 관계성을 종교학적으로 조명한 글이다. 음식은 종교문화가 지닌 독특성을 재현하므로 종교와 인간의삶을 서술하는 담론을 형성한다. 오랜 기간 음식은 종교의례 과정에 개입되어온 ‘성물(聖物)’과 같은 종교적 메타포와 더불어 종교학적 해석을 요구되는 문화의 일부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는 지나치게 의례의 배후와 그 대상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졌지만, 거의 모든 의례에 등장하는 ‘음식’에 대한 학문적 고찰이 부족했었다. 따라서 음식은 문화담론으로뿐만 아니라 종교학적 지평에서도 검토해야할 의미있는 주제이다. 우리는 재림교회가 가진 음식에 대한 태도를 분석함으로써 특정한종교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음식과 종교 일반의 관계에 대한 종교담론의 형성과 종교현상으로의 양태를 설명하고자 한다. 20세기 초에 교육과 음식을 통하여 한국에 간접선교를 시작한 재림교회는 음식과식생활에 대한 세부적 금기사항을 가진다. 성경뿐만 아니라, 재림교회의 창시자 엘렌 화잇의 음식과 식생활에 대한 가르침은 건강을 통한 행복과 신앙의 완성을 동시에 목표로 삼았다. 그녀는 음식을 단순한 전도와 선교의 방편이 아니라 종교적 세계관의 핵심요소로 간주했다. 재림교회의 건강개혁은 처음에는 성경에서 그 필요성과정당성을 도출하지만 결과적으로 건강에 대한 시대적 필요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종교는 영적 영역에 국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채식을 통한점진적인 건강개혁을 강조하는 재림교회의 접근은 웰빙과 웰다잉을 희망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보다 친근한 주장으로 다가오고 있다. 분석에서도 확인되듯이 적어도 화잇에게 음식과 식생활은 강력한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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