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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26권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87 - 11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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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세계화의 물결에 휩싸인 한국이 처한 다양한모순들을 극복할 실마리를 신종교의 하나인 통일교로부터 찾아보려는 것이다. 한국 신종교들은 민중이 처한 고통스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종교적 차원에서 민족주의를 주창하였다. 조선 말기와 일제 압제에서 발생한 정치적ㆍ종교적ㆍ문화적 집단우울증에 빠진 민중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제시하기 위하여 신종교는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민족종교로서의 위상을 갖고서 민족 갱생을 안내하였다. 암담하고 불안하고 절망스러운 현실을 넘어서 이상향이 펼쳐질 미래를 향하는 가교(架橋)로써 새로운 민족주의가 제시되었다. 한국사에서 정치적 민족주의가 이데올로기나 편협한 국수주의로 왜곡되던 경향과 달리 신종교의 민족주의는 한국인의 전통적 심성인 화합과 융합이 만드는 공존의 미덕을 계승하면서 세계주의로 승화하여 가해국과 피해국이 없이 모두가 화해하며 평화 속에서 공생하는 ‘지구촌 공동체’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고찰의 주요 연구 대상인 통일교는 신종교들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일제가 준박해의 고통과 공산주의가 일으킨 동족상쟁의 전화(戰禍)를 극복할 새 이념으로서축복가정 확대를 통한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와 세계주의가 결합된 축복민세주의(祝福民世主義)로 출발하였다. 창교자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경험한 민족적 슬픔 체험과 기독교적 회심의 종교경험이 창교의 기반을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와 세계주의로 융합시켰다. 종교는 인간이 처한 비실존적인 삶에 대한 총체적 반응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되어야 한다. 따라서 한국 신종교는 조선말기의 위기를 이끌었던 전통을 계승하여서 과거와 달리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모순을 갖고 있는 현 시대의 한국과 세계를아울러 이끄는 세계적 신종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통일교도 그런 과제 수행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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